[지금 일본은] 철산간, '수요 정체 수입 증가'…NSSC, 니켈계 2만 원 인하

철산간 히로세 회장, “수요 정체 수입 증가” NSSC, STS 300계 2만원 인하·400계 동결 7~9월 조강 생산 2163만톤 2분기 연속 증가 마루이치강관, 4~6월 순이익 4% 감소 고로3사, 4~6월 순익 모두 감소, 연간은 ‘상향’

2024-08-09     정하영

철산간 히로세 회장, “수요 정체 수입 증가”

철강산업간담회 히로세 다카시 회장(일본제철 부사장)은 7일 강재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내 수요가 늘지 않고 있음에도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히로세 회장은 수입재 증가가 이미 필요한 대책을 고려하는 단계까지 와있다고 말해 반덤핑(AD) 조치 등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인식을 표명했다.

강재 수입량은 6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NSSC, STS 300계 2만원 인하·400계 동결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8월 계약분 스테인리스(STS) 냉연강판의 유통(미세우리)용 가격을 니켈계(300계)는 톤당 2만엔(약 4%) 인하한다고 8일 발표했다. 가격 인하는 6개월 만으로 원료인 니켈(Ni)의 국제 가격 하락을 반영했다.

이번 인하에는 니켈계 중후판도 같은 수준인 톤당 2만엔(약 3%) 인하했으나 크로뮴 가격이 횡보하고 있는 크로뮴계(400계) 냉연강판, 중후판 가격은 동결했다.

니켈 원료 가격은 6~7월 평균 파운드당 7.69달러(톤당 1만6954달러)로 5~6월 대비 8% 가량 하락했다. 중국의 수요 침체와 인도네시아의 증산이 영향을 미쳤다.
 

7~9월 조강 생산 2163만톤 2분기 연속 증가

경제산업성은 76일 철강 각사로부터 취합한 7~9월 생산계획을 근거로 전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163만톤을 전망했다.

2분기 연속 증가지만 강재 수요가 국내외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어 연간 환산으로는 8500만톤 내외의 저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산성은 7~9월에도 수요 환경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마루이치강관, 4~6월 순이익 4% 감소

마루이치강관이 7일 발표한 2024년 4~6월 연결결산 결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65억엔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건설용 강관 판매가 침체된 것과 반도체 공장용 스테인리스 강관 수요도 둔화돼 이익이 증가한 해외사업으로 상쇄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1% 증가한 675억엔으로 멕시코 자회사가 생산하는 자동차용 배관과 베트남 자회사의 강판과 강관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였다.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82억엔으로 국내 매출 감소와 판관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고로3사, 4~6월 순익 모두 감소, 연간은 ‘상향’

고로 3사의 2024년 4~6월 연결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사 모두 감소했다.

일본제철의 연결 사업이익은 2370억엔으로 4.7% 감소, JFE홀딩스는 569억엔으로 32.9%, 고베제강은 연결 경상이익 350억엔을 2.4% 각각 줄어들었다.

자동차 감산과 건설시장 부진으로 모두 조강 생산이 줄었다.

연간 이익 전망에 대해서는 3사가 각각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비중이 큰 일본제철이 상향 조정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약 1조엔 수준을 목표로 세웠다.

일본제철이 마진 개선의 진전과 원료애 대한 환율 플러스 영향 등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JFE홀딩스는 감산 영향을 고려 하향 조정했다. 고베제강은 종전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