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PICK] 7월 강관 수출, 일본향 1만5000톤↓…북미 캐나다 만회

2024-08-19     김도형

올해 7월 강관 수출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과 더불어 '톱3' 지역인 캐나다, 중동은 모두 증가했다. 월평균 수출 가격은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7월 강관 수출은 15만25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은 10만800톤으로 4.9% 증가했다. 월간 대미 강관 수출량이 10만 톤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3월 이후 올해만 두 번째다.

이어 캐나다는 1만1900톤으로 180.3% 폭증했고, 중국도 3600톤으로 85.8% 증가했다. 중동 지역(9700톤)과 대만(3600톤)은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5400톤)과 베트남(3300톤)은 각각 73.2%, 41.9% 감소했다. 특히 일본은 1만4900톤이나 수출이 쪼그라들면서 7월 강관 수출 감소의 최대 배경으로 지목된다.

7월 평균 강관 수출 가격은 올해 중 가장 높은 1197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최대 수출 품목인 전기용접강관은 12만1100톤으로 1.4% 증가했고, 용접강관(특)은 5300톤으로 5.9% 늘었다. 반면, 스파이랄강관(100톤), 롤벤딩강관(1만7700톤), 무계목강관(2000톤), 무계목강관(특)(6300톤)은 모두 감소했다. 

1~7월 누계 수출은 총 109만31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미국은 67만800톤으로 8.3% 증가한 반면, 중동과 캐나다는 각각 9만4600톤, 7만1100톤으로 29.8%, 13.8% 감소했다. 이어 일본(5만7900톤)은 소폭 증가했고, 호주(2만6500톤), 중국(2만6400톤)은 큰 폭으로 늘었다. 베트남(2만5700톤)은 5%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7월에도 미국 내 한국산 유정관 재고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쿼터 소진율이 높아 하반기에는 비교적 수출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