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근價 1개월새 10만 원 '쑥'…향후 2차례 인상 강공
국산 철근 77만5000원 7월부터 11만 원 상승 현대제철 이달 19일 내달 초 추가 인상 검토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 4만 톤대 역대 최저치
철근 가격은 1개월 사이 10만 원 이상 급등했다. 현대체절의 철근 비상대책에서 비롯된 인상이 수요 부재의 악조건을 걷어내고 있다. 앞으로 9월 초까지 2차레의 추가 인상이 관측된다.
시장에 따르면 이번주 국산 철근 가격은 SD400, 10.0mm 기준 대리점 매장에서 톤당 77만5000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3만 원 상승했다. 7월부터 상승이 시작돼 현재까지 약 1개월 사이 11만 원이나 뛰었다. 제강사 직송 가격은 76만5000원으로 2만 원 상승했다.
수입산도 동반 상승세다. 일본산 기준 유통 가격은 74만5000원으로 2만 원 상승했다. 재고 부족으로 그 이상의 호가도 제시되고 있다. 중국산 재고는 동이 났다. 용강강철은 5일 국내 시장에 10.0mm 기준 520달러에 오퍼했고, 일본산은 7만8000엔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인천항에서 수입산 철근 재고는 4만9600톤으로 전주보다 3000톤 감소했다. 수요 부진 속에서도 재고 소진을 매주 수천 톤 규모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업계 관게자는 "수입산 가격은 일본산 기준 74만5000원 인상을 부르고 있고, 국산 가격이 오르면서 당분간 호가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19일과 내달 초 2차례에 걸쳐 인상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미 철근 비상 대책을 발표하면서 9월까지 인상을 예고했다.
수요 부진은 고강도 감산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필요 물량은 현재 보유 중인 재고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재고 조정 효과도 거두고 있다.
H형강은 이달 중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국산 S275, 건축용 소형 기준 가격은 107만 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포스코베트남산은 103만 원, 중국 및 일본산은 99만 원이다. 앵글 및 잔넬은 국산과 수입이 각 85만 원, 71만 원으로 이 역시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