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톱5' 상반기 조강생산, 인도 홀로 증가…한국 감소율 최고
2024-07-25 김종혁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주요국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형세다. 국가별로 인도는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증가했고, 중국은 1%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상위 10개국 중 감소율이 가장 컸다.
세계철강협회(WSA)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71개국의 상반기 조강생산량은 9억5460만 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이다.
중국은 5억306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소폭 감소했다. 올해 수요가 전년보다 부진하다는 점에서 공급과잉에 대한 지적이 잇따른다. 인도는 7420만 톤으로 7.4% 증가했다.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증가했고, '톱10'에서는 튀르키예를 제외하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일본, 미국, 러시아는 각 4270만 톤, 4000만 톤, 3680만 톤으로 집계됐다. 감소율을 2~3%대로 나타났다. 한국은 3150만 톤으로 6.4% 감소했다. 10개국 중 감소률이 가장 크다.
반면 독일, 튀르키예, 브라질, 이란은 모두 증가를 기록했다. 이 중 튀르키예는 1860만 톤으로 가장 큰 폭인 16.9% 증가했다.
6월 한달 71개국의 조강생산량은 총 1억614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중국은 9160만 톤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는 1230만 톤으로 6.0% 증가했다. 일본, 미국, 러시아는 줄줄이 감소한 가운데 한국은 7.2%로 6월에도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