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영제강, 철근 전사업장 "고강도 감산"…여름철 최대 30%↓

2024-07-18     김종혁

일본의 대표적인 철근 메이커인 공영제강(Kyoei Steel)은 시장 침체에 대응해 고강도 감산을 실시한다. 현대제철이 40% 이상 감산 체제를 유지하는 등 국내 침체와 비슷한 양상이다. 

회사측은 17일 철근 생산량을 긴급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수요 감소와 시장 부진에 대응한 조치다. 각 종 비용은 계속 증가하는 한편 수요 침체는 심각하다. 

감산 발표에 따르면 전 사업장에 걸쳐 20% 감산을 실시한다. 통상 여름철 10% 감산까지 감안하면 평월 대비로는 30% 줄어든다. 

공영제강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감산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요 기반인 건설 현장은 노동력 부족과 프로젝트 변경 등으로 건설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수요 부진은 심화되고 있다. 

8월 판매 가격은 전 사업장에서 동결했다. 하지만 에너지, 인건비, 자재비, 수리비 등 모든 비용이 상승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상 분을 판매 가격에 전가하는 것은 계속 쟁점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측은 "내달부터 적정한 판매 가격을 정하겠다"면서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