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강생산량 2개월 연속 '9천만 톤'…철강價 상반기 급락
2024-07-16 김종혁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2개월 연속 9천만 톤대를 기록했다. 수요는 전년보다 부진하지만 생산은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조강생산량은 9161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2개월 연속 9000만 톤대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는 1.3% 감소했다.
상반기(1~6월) 생산량은 5억 266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중국은 6월부터 폭염과 폭우에 따른 건설 활동 제한, 계절적 수요 부진, 철강 수출 둔화 등 약세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공급과잉에 대해 우려를 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내년까지 조강생산량 감축 방침과 함께 생산능력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달리 실제 생산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철강 가격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해에서 15일 열연 내수 가격은 3720위안으로 6월 말보다 20위안 하락했다. 철근은 3500위안으로 20위안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열연과 철근은 각 440위안, 480위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