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여전히 높다"…철강은 약세 "재고도 부담"
2024-07-14 김종혁
철광석 가격은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철근, 열연 등 철강재 가격은 상대적으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7.9달러로 전주 마감일(5일) 대비 2.2% 하락했다. 주중 고점은 9일 109.7달러, 저점은 이튿날인 10일 105.3달러였다.
단기간 잦은 변동 속에서 7월 가격은 전월보다 되레 높게 나타났다. 이달 1~12일 평균 가격은 109.7달러, 6월 한 달 평균 106.1달러에서 3.4% 상승했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470위안, 3700위안으로 전주보다 모두 50위안씩 하락했다. 1~12일 평균 가격은 철근과 열연 각 3489위안, 3730위안이다. 6월 평균 각 3567위안, 3792위안에서 78위안, 62위안 각각 하락한 수치다.
특히 수요는 부진한데 재고는 많다.
현지 철강 전문매체인 마이스틸 집계에 따르면 5대 철강재(철근 열연 선재 중후판 냉연) 유통 재고는 12일 기준 1582만 톤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만 톤 증가했다.
시장 지표인 철근은 885만 톤으로 77만 톤 늘었다. 열연은 46만 톤, 중후판과 냉연은 33만 톤, 28만 톤 각각 증가했다. 선재만 8만 톤 감소했다.
앞으로 주목할 이슈는 15일부터 열리는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표될 경기부양책이다. 시장에서는 회복 기대감과 함께 회의적인 시각도 상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