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풍산, 역대급 실적 기대…외연 '방산' 수익성 '신동'
풍산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방산 매출 확대는 물론 신동 마진 개선에 따라 외연 확장과 수익성 향상에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PMX 등 신동 관련 자회사 실적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연구위원과 한승훈 연구원은 '풍산, 순항 중'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풍산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2600억 원, 영업이익은 125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1%, 130.7%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방산과 신동 양대 사업부문이 모두 호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먼저 방산 부문은 그간 납기 영향으로 인식되지 못했던 실적이 더해지고, 폴란드향 탄약 수출이 이번 2분기부터 매출로 잡히면서 외연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2분기 방산 부문 매출만 34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신동 매출도 6231억 원으로 11.5% 증가했다고 봤다.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메탈게인과 재고평가이익, 가공마진 개선등도 더해지면서 신동 부문 수익성도 4%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같은 신동 전반의 판매 호조로 PMX 등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광래 연구위원은 "올해 풍산의 영업이익은 3297억 원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3054억 원으로 감익될 것"이라며 "다만, 올해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일 뿐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대구경탄 증설 효과가 반영되면서 2026년부터 올해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