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관동 전기로 6월 생산 소폭↓…STS스크랩 수출·국내가 ‘반락’

관동 전기로 6월 생산 소폭 감소, ‘마진’ 최우선 Ni계 STS 스크랩 수출, 국내 가격 모두 '반락' 신동품 5월 생산 5만3400톤 29개월만 증가 동북특수강, 신중기 계획 성장분야 투자 2배 늘려 공작기계 5월 수주 1245억엔 4.2%↑ 17개월 연속

2024-06-27     정하영

관동 전기로 6월 생산 소폭 감소, ‘마진’ 최우선

관동 지역 보통강 전기로 14개 사업소 기준 올해 6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35만1천톤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월 대비로는 4.9% 증가한다.

6월에는 철근, 형강류 등 저조한 제품 출하가 계속되고 빌릿 수출도 부진한 가운데 일부 업체의 설비공사에 수반한 생산 조정 영향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혹서기가 되면 동경전력의 절전 요청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비축용으로 빌릿을 생산할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철근 수요 부진이 계속되면서 올해 철근 내수가 종전 최저치인 2023년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철근 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과 고비용에 대응해 마진 확보를 최우선으로, 양보다 가격을 중시해 판매 가격 인상으로 마진 확보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Ni계 STS 스크랩 수출, 국내 가격 모두 '반락'

관동 지역의 니켈(Ni)계 스테인리스(STS) 스크랩 가격이 지난 주말 반락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6일 전했다.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7천달러 안팎으로 5월 하순의 최근 최고치 대비 3천달러(약 15%) 하락하면서 수출업체들이 선제적으로 매입가를 인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스테인리스 스크랩 업계에도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품 5월 생산 5만3400톤 29개월만 증가

일본신동협회가 발표한 5월 신동품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5만3400톤이었다. 29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로 반전했다.

수요가의 재고 조정 진행과 더불어 다이하츠공업의 출하 정지에 의한 자동차 일부 감산 영향이 정리돼 차량용 커넥터 등 자동차용 품종의 수요가 견조하게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 보급 확대로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확대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체 14개 품목 중 11개 품목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가장 생산량이 많은 동봉은 15.6% 증가한 1만9733톤으로 2개월 연속 전년을 웃돌았다.
 

동북특수강, 신중기 계획 성장분야 투자 2배 늘려

특수강 제조업체인 동북특수강은 25일 새로운 3개년 중기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성장 분야에의 투자를 종전 중기계획 대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2024년~2026년을 기간으로 하는 신중기 경영계획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 디바이스나 진동·소리에 의해 해충을 구제하는 기술 등 독자적인 사업 개발에 주력하는 등 성장 분야에의 투자를 70~80억엔으로 종전 중기계획의 32억엔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특수강 사업이 전기자동차(EV) 샤프트에 의한 엔진 소형화 등으로 축소할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최종 연도인 2026년 연결 매출액은 260억엔(2023년 실적 213억엔), 영업이익 23억엔(12억엔), 자기자본이익률(ROE) 6% 이상(3.6%)으로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작기계 5월 수주 1245억엔 4.2%↑ 17개월 연속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25일 발표한 2024년 5월 수주 현황에 따르면 공작기계 수주액은 1245억3천만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는 17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다. 전월에 비해서도 3% 증가했다.

중국 등 동아시아나 북미 지역에서의 수주가 신장하는 등 해외 수주 위주로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