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스크랩 아시아향 수출 약세…'高價' 지역 부진
2024-06-23 김종혁
미국의 철스크랩(고철) 수출 가격은 아시아에서 약세다. 방글라데시 등 고가(高價) 수입 지역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강보합세로, 미국산에 비해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테이너(40피트) 수출 가격은 대만향 CFR 345달러로 평가된다. 전주보다 3달러가량 상승했다. 오퍼는 350달러까지 나오지만 수요 시장에서 저항이 나타나고 있다. 철강 시장 부진은 가장 큰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서부나 동부 지역 모두 수출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튀르키예는 약보합세로 평가할 수 있고, 아시아의 경우 고가 지역인 방글라데시, 핵심 시장인 대만의 수요 감소가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산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H2(경량) 수출 가격은 FOB 톤당 5만 엔 내외다. 주류 가격대는 4만9500엔에서 4만9800엔까지로 평가된다.
철강 업황은 중국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기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