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강생산량 10개월만에 '9천만 톤' 돌파…철강재 수출 급증

2024-06-18     김종혁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10개월 만에 9000만 톤을 돌파했다. 내수 부진 속에서 과잉생산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5월 조강생산량은 9286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철광석 수입은 1억203만 톤으로 3.0% 늘었다. 작년 1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철광석 가격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5월 평균 118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7.2% 상승했다. 4월(110달러)로 0.7% 오른 데 이어 2개월 연속이다. 앞서 1월과 2월은 133달러, 124달러를 각각 기록한 이후 3월 109달러까지 조정을 받았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는 중국에 대해 과잉생산을 지적하면서 무역규제 조치를 내리고 있다. 실제 올해 수출은 대폭 증가했다. 5월 철강재 수출은 963만 톤으로 15.3% 증가했다. 3월부터 900만 톤을 크게 웃돌고 있다. 현 추세라면 연간 1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1~5월 조강생산량은 4억 386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는 데 그쳤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024~2025년 조강생산량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이 실제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중국철강협회(CISA)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94만 톤으로 전월 동기 대비 12.6%나 늘었다. 철강재 생산은 392만 톤으로 14.7% 증가했다. (관련 기사 : 철광석 3일 연속 상승…6월 中조강량 예상 밖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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