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철스크랩 중량급 '50만 원' 제시
2024-06-13 김종혁
포스코는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을 추진하고 중량 등급에 대해 50만 원을 웃도는 가격을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의 수입 구매를 대행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2일 추진된 수입에서 HS(중량) 등급에 대해 CFR 톤당 5만8000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한화 기준 50만7000원이다. 신다찌(생철) 압축은 동일한 가격으로, 슈레디드는 5만7500엔이었다.
각 철강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내 중량A 구매 가격은 42만 원 수준으로, 이번 포스코의 비드 가격보다 8만 원가량 낮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이번 비드는) 국내와 비교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일본 공급사 입장에서는 낮은 가격"이라며 "13일 일본관동철원협회 입찰에서 낙찰 가격은 이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약세 관측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HS 오퍼 가격은 5만8500엔으로 추정된다. 이번주 베트남향으로는 395~400달러(평균 54만5000원)에 오퍼가 나왔다. 최근 운임 상승은 철스크랩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