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日 고철 내수價 10월래 첫하락…추가 인하는 '신중'
2020-01-29 김종혁
일본 내수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전기로 메이커들은 추가 인하에 신중한 모양새다.
이번주 관동 지역 전기로 메이커의 고철 구매 가격은 H2 기준 톤당 500엔 하락했다. 메이커의 구매 가격은 H2 기준 2만4000엔에서 2만4500엔에 형성됐다. 동경제철이 25일부터 이 지역 우츠노미야 공장을 비롯해 전공장의 구매 가격을 인하한 영향이다. 우츠노미야 공장의 경우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정기 수리에 들어간 것도 한 배경이다.
27일 기준 항만에서의 구매 가격은 톤당 2만3500~4000엔으로 나타났다. 관동철원조합의 입찰 물량 1만톤가량이 29일까지 선적될 예정이다.
전기로 메이커들은 추가 인하에 신중한 모양새다. 철근 등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서지역은 500엔에서 최고 1000엔 떨어졌다. H2 가격은 관동과 비슷한 2만4500엔 수준이다. 동경제철은 500엔을 인하한데 비해 다른 메이커들은 인상폭을 1000엔까지 키웠다.
일본산 가격은 추가 하락은 대세로 인식된다. 동경제철이 29일부터 2차 인하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터키발 급락으로 미국산 고철의 아시아향 수출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설 연휴 이전 미국 심스로부터 대형모선 고철을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287.5달러에 계약했다. 터키의 수입 가격은 지난주 280달러선마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