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獨 유럽 지사 설립…수출 확대 교두보

'DK컬러 비전 2030' 신규거점 확보 도금·컬러 쿼터 고급화·신수요 발굴 "차기 거점은 대양주 지역 검토 中"

2024-05-29     김세움
동국씨엠은 28일(현지

동국씨엠은 28일(현지 기준)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Eschborn)에서 '유럽 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무소 인근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총괄 전무, 권영환 럭스틸 수출팀장, 박상조 사무소장 및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내수 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거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독일 사무소 개소에 따라 동국씨엠은 기존 인도, 멕시코, 태국, 베트남 4개국 5개에서 5개국 6개로 거점을 늘렸다. 오는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 확보가 목표다.

유럽은 동국씨엠 건자재용 컬러강판 수출 4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동국씨엠은 현지 사무소 개소로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유럽 내 신수요 발굴에 주력한다. 

독일은 9개 국가와 국경을 맞댄 전략적 요충지며, 사무소가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은 은 국제업무단지가 형성돼 있어 관계사 접촉이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동국씨엠은 신규 거점을 기반 삼아 유럽향 수출 쿼터 물량 고급화에 힘쓸 계획이다.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에 대한 고객 선호를 확인함에 따라, 디지털프린팅·라미나 등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사를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친환경 수출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판매 전략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총괄은 "독일 사무소 개소로 세이프가드, CBAM,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유럽 지역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프리미엄 컬러강판 수출 물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대양주 신규 거점도 추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