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 고로+전기로 체제 전환…동철, 가격동결 4개월 연속

고베제강, 고로 1기 전기로 1기 체제로 전환 동경제철, 6월 계약분 판매가 ‘동결’ 4개월 연속 닛산車. 특수강 봉강·선재 제품 가공임 1만엔 인상 미츠비시제강, 독일 스프링 자회사 매각 철수키로

2024-05-21     정하영

고베제강, 고로 1기 전기로 1기 체제로 전환

고베제강은 20일 중기경영계획 설명회에서 현재 고로 2기 체제에서 고로 1기, 전기로 1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20일 열린 중기경영계획 설명회에서 카츠카와 요사히코 사장은 2030년 설비 갱신기를 맞는 카코가와 제철소를 고로 2기 체제에서 고로 1기, 전기로 1기 체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츠카와 사장은 고로 1기, 전기로 1기 체제는 생산량의 균형이나 전기로에서 고급강을 생산할 수 있는 등 가장 자유도가 높은 체제라고 말했다.

이날 2024년~2026년 3개년 중기경영계획에서는 기술개발과 사업강화를 위해 약 1조엔의 투자를 검토 중이며 이중 철강과 탈탄소 관련 사업에 3천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 매출액은 3조엔, 경상이익 2천억엔을 목표로 세웠다.
 

동경제철, 6월 계약분 판매가 ‘동결’ 4개월 연속

동경제철은 20일 6월 계약분 유통용 강재 판매 가격을 전 품목에 대해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동결은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건설용을 중심으로 수요 둔화가 계속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의 대량 수출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판매가격은 계속 보류하기로 했다.

품목별 판매 가격은 H형강이 톤당 12만7천엔, 철근 9만8천엔, 열연코일 10만7천엔, 후판 11만8천엔이다.

영업본부장인 고마츠자키 유지 상무는 “국내외 시황은 든화돼 있지만, 국내 유통 재고의 경우 일부 품목에서 부족감이 나오고 있어 수급의 타이트함을 배경으로 시세 반전이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기대감을 나타냈다.
 

닛산車. 특수강 봉강·선재 제품 가공임 1만엔 인상

닛산자동차는 6월부터 지급 가격 단가를 개정해 마봉강이나 냉간압조용(CHQ) 강선 등 특수강 봉강·선재 제품의 2차 가공임을 최대 톤당 1만엔 인상할 방침을 굳힌 것으로 다수의 시장 관계자들이 20일 전했다.

가공임 인상은 2023년 4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공급자인 봉강·선재 제품 가공업체들의 제조 비용 상승과 노무비, 운임 등 각종 비용 증가를 일부 지원하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츠비시제강, 독일 스프링 자회사 매각 철수키로

미츠비시제강은 17일 결산 설명회에서 저채산 사업 재검토의 일환으로 독일 MSSC아레 사를 매각, 철수 방침을 굳히고 빠르면 올해 안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2023 중기경영계획’의 최종 연도인 2025년의 영업이익 목표인 110억엔 달성을 목표로 저채산 사업인 해외 스프링 사업의 근본적 대책을 강구키로 한 것이다.

우선 독일 MSSC아레는 올해 중에 매각, 철수를 진행하고 중국의 닝보마시강탄은 스태빌라이저 제품으로부터 철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