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비전을 보다④] 세아제강, 글로벌 '친환경 강재' 다각화…내수는 구조관 '투트랙'
유정관·송유관 수출 견조…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집중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 및 신시장 발굴로 매출 신장 세아윈드 영국 모노파일 공장 차질 없다…올해 내 준공 구조관 시장 재진입…과거 ‘구조관 명가’ 명성 되찾는다 지정학적 이슈 및 규제에 업계 공동 대응 필요성 제언
세아제강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비(非) 미주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내수는 구조관 사업을 재개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특정 지역과 품목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탈피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대 수출처인 미국 시장은 쿼터제 변경으로 인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본지는 최영준 세아제강 경영기획본부장과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전략과 올해 방향성, 그리고 업계 전망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최 본부장은 1991년 단열관팀으로 세아제강에 입사해 33년간 강관 외길을 걸어온 업계 전문가다.
최 본부장은 지난해를 “많은 변화에 대응하며 목표를 향해 달렸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세아제강은 지난해 매출 1조86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19억 원으로 7.8% 늘어나면서 외연 확장과 내실을 다지는데 성공했다.
수익성지표인 이익률은 12.5%로 0.6%p 상승했고, 순익도 1888억 원으로 18.5% 증가하면서 업계 최대 매출과 더불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북미 에너지용강관 수출 호조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하반기 유정관 가격이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렸으나 다시금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충분한 수익 구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세아제강은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일부 품목의 호조에만 기대지 않고 미래를 위해 수익처를 다각화하겠다는 목표다. 국내서 최다 품목을 다루는 만큼, 일부 품목의 흥망성쇠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해상풍력과 LNG 등 친환경 에너지용 강관 판매를 늘리고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미주 에너지용 강관에 치우쳐진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 설비 합리화 투자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비용 축소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주력제품들의 판매도 견조했다. 미국 현지 계열사인 SSUSA(State Pipe & Supply)는 지난해 합산 4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유정관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미국법인을 통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지난해 북미 에너지용 강관 수요 지속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 확대로 수출에 우호적인 시황이 유지된 반면, 내수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수 시장이 부진한 상태”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판가 인상은 기대치의 절반에도 못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건설 경기는 고금리로 낮은 수준의 주택 수요와 PF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까지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환경에서 내수는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수익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구조관 시장에 재진입한 이후의 행보도 주목된다.
최근 구조관 시장은 베이스 규격으로 통용되는 2mm 흑관 가격이 80만 원 초중반까지 급락하면서 소재 가격보다 제품 판가가 낮은 ‘역마진 구조’에 빠져 있는 상태다. 한진철관과 동아스틸 등 선두기업들의 판가 인상이 잇따라 예고됐으나 수요 급감으로 시장의 호응도는 높지 않다.
세아제강은 사업 초기 주요 품목이었던 구조관을 지난 2019년 하반기 이후 자회사인 동아스틸로 관련 사업을 이관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직접 임가공 방식으로 구조관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향후 기존 설비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구조관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 본부장은 “당사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2019년 하반기까지 구조관 사업을 직접 운영했다”며 “동아스틸을 인수하면서 구조관 사업을 이관했으나 내수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구조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방향이라고 보고 작년말부터 구조관 사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임가공 방식으로 중소형 구조관 위주로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포항이나 군산공장의 생산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구조관 시장에서 과거의 명성을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출은 올해도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용강관의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판가 조정 및 수익성 하락이 있었으나 국제정세 불안으로 전세계 산유국들은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LNG향 제품 등 친환경 제품과 더불어 수소이송용강관, CCUS·CLAD강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외연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대 시장인 대미 쿼터제에 대해서는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해 3년을 기준으로 배분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쿼터 소진을 위해 국내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수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국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세아제강은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탄소배출량 규제, 무역장벽 강화를 비롯해 공급망 이슈등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이 경쟁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대응해나가자”고 업계에 제언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12월 군산공장에 도금로 1기를 추가로 증설해 도금로 3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생산능력은 15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주로 건설용 배관재로 사용되는 고품질 아연도금강관의 사이즈별 최적 재고를 확보해 신속한 국내 유통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세아윈드의 영국 현지 모노파일 공장도 올해말 준공된다. 내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준공 전 ‘혼시3 프로젝트’ 및 노퍽 뱅가드(Norfolk Vanguard) 프로젝트에 모노파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3년치 일감을 미리 확보한 바 있다.
최 본부장은 “당장 추가적인 큰 투자는 없으나 신규 시장 진입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검토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관련해 추가 설비투자 및 기존 설비의 유지보수를 위한 투자는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아제강의 ESG경영도 주목된다. 세아제강은 철강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규범준주 경영시스템)을 획득해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운영이 이뤄지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환경부문은 2018년 기준 2030년까지 온실가스 15% 감축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설정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원순환률 90% 달성을 위한 친환경 경영전략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안전부문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2년 통합SHE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를 고도화했고, 내년까지 중기안전보건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2022년 1월부터 지속가능경영실 산하 ESG추진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 마련, ESG중장기 전략과제 수립 및 점검,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최 본부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최영준 세아제강 경영기획본부장은
- 1966년 8월생
- 명지대 기계공학과 졸업
- 1991. 01. 세아제강 단열관팀 입사
- 1999. 05. 판재사업부
- 2003. 01. 호남영업소장
- 2007. 01. 서울영업팀장
- 2012. 03. 판매기획팀장
- 2014. 01. 북경사무소장
- 2020. 01. 강관영업담당 이사,
- 2023. 01. 관리담당 이사
- 2024. 01. 現 경영기획본부장 겸 재경담당 이사(33년차 철강人)
1. 2023년 좋은 실적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2.5%로 상위권에 있습니다.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23년은 많은 변화에 대응하며 도전적 목표를 향해 달렸던 한 해였다.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경 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설비 합리화 투자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비용 축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업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해상풍력과 LNG 등 친환경 에너지용 강관 판매 증가와 신제품 개발 등 미주 에너지용 강관에 치중되어 있던 수익 다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2. 강관업계의 최근 상황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내수 부진이 심각하다는 말이 많습니다. 작년과 올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23년은 북미 에너지용 강관 수요 지속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라 우호적인 수출 시황이 유지되었지만, 내수시장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도 내수시장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해 작년 하반기에 둔화된 시황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수요 부진 속 원재료 가격 상승과 판매가격 인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건설경기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낮은 수준의 주택 수요와 PF문제 등이 발생되어 시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고, 대다수의 기관도 올해 건설투자는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고 있어 건설경기는 내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내수시장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3. 조만간 1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세아제강은 어떤가요? 업계 전반적으로 설비 증설에 나서는 업체도 눈에 띄고, 중국산 등 수입재로 인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내수 전략을 말씀해주신다면?
올해 1분기 탄소강관 수출과 내수판매는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감소했다. 내수시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악화로 경쟁이 심화되어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원가 경쟁력 확보, 제품 구색 확대, 고객(거래처)과의 원활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내외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신시장 진입 검토 등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확대 및 지속 성장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4. 수출은 그동안 실적을 뒷받침한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지역별, 품목별로 기대되는 부분은?
수출 시장은 북미 에너지용 강관(OCTG, LINE PIPE)을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23년 미국 내 에너지용 강관의 가격이 일부 조정되면서 판가 및 수익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OPEC 감산 및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인해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미국, 중동 및 전세계 산유국들은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강관 제품의 글로벌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돤다.
그러나 세아제강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미국 시장에 집중되어 있던 매출을 분산코자 비미주 비미주 확판 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LNG향 제품 등 친환경 제품 판매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수소이송용강관, CCUS, CLAD파이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신시장 발굴을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5. 수출에서 개선 혹은 보완해야 할 문제가 있을까요? 또 대미 쿼터제는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나요?
한-미 쿼터제로 인해 미국 수출 확대에 제한이 있는 상황으로 비미주 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대미 쿼터제 배분변경 관련해서는 쿼터 소진을 위해 국내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결국 수출 가격이 하락해 국가적인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당사는 세아제강 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6. 영국 모노파일 공장이 연내 준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상황과 변경된 부분이 있다면?
세아윈드의 영국 모노파일 공장은 ‘24년 내 준공될 예정이며, ‘25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최근 티스사이드 자유무역항에 구축 중인 사우스 뱅크 대형 리프트 부두의 구간이 완공돼 올해 여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공사 자체도 차질없이 잘 진행이 되고 있다. 또 공장 준공 이전에 이미 2~3년 치 물량을 수주한 상태로 완공 후 공장을 운영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7. 미국 현지 강관사 운영 상황은 어떤가요? 미국 현지 경기 상황은 좋다는 평가가 많은데, 실제 생산과 판매, 전체적인 수익성은 어떤가요?
텍사스 지역에 위치한 SSUSA는 ‘23년 기준 약 3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State Pipe & Supply는 ‘23년 기준 약 1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OCTG의 높은 수익성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두 법인은 미국 현지 생산법인으로서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8. 국내외 추가적인 투자 계획이나 눈여겨보고 있는 분야 혹은 검토 중인 투자가 있다면 말씀부탁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군산공장 도금로 증설 투자 외 1년 이내 예정된 큰 투자 계획은 없다. 다만, 신규 시장 진입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검토가 진행중이며,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설비 투자 및 기존 설비의 유지 보수는 계속될 예정이다.
9. 세아제강은 동아스틸, 이앤지스틸 등에 임가공 형식으로 구조관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 업계의 어려움이 많은 거 같은데 구조관 사업 전략, 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 당사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19년 하반기까지 구조관 사업을 직접 운영했다. 하지만 동아스틸을 인수하면서 구조관 사업을 동아스틸로 이관하게 됐다. 이후 국내 강관 시장을 점검해 보았을 때 가장 시장 규모가 큰 구조관 시장에 진출을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방향이라고 생각해, 지난해 말부터 다시금 세아제강에서 직접적으로 구조관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현재는 중소형 구조관 위주로 임가공 방식을 통해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향후 당사의 포항 및 군산공장 등 생산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구조관 시장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0. 재계 화두는 큰 틀에서 ESG경영, 좀 더 세부적으로 탄소중립, 중대재해, 안전 등이 거론됩니다. 이와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 앞으로 추가적으로 역점에 두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환경부문은 ‘30년까지 온실가스 15% 감축 및 ‘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자원 순환률(재활용률) 90% 달성 목표를 위한 친환경 경영전략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안전부문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2년 통합 SHE시스템 구축 후 안전관리 수준을 고도화 했다. 이를 위해 포항공장에 SHE기획팀을 신설해 전사 안전을 위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각 공장에도 별도로 안전관리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22년 1월부터 지속가능경영실 산하 ESG추진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 마련 및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당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국제표준에 맞춰 철강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획득해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운영을 공인받은 바 있다.
12.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철강산업은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기반을 다지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가의 초석을 이루는 사업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수많은 변화를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우리가 걸어온 길은 결코 쉽지 않았으며 아직도 탄소배출량 규제, 무역장벽 강화 등 계속해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이슈 등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이 우리의 경영환경을 둘러싸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경쟁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의견을 교류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대응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