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탁월하고 다르게, 줄어드는 청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청년 인구가 줄어 산업계 경쟁력이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엘 울만의 ‘청춘’ 시에서 “청춘이란 삶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뺨, 붉은 입술, 유연한 무릎이 아니라 늠름한 의지, 빼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 삶의 깊은 데서 솟아나는 샘물의 신선함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한다.”라고 노래했다.
상상력, 용기와 열정이 있으면 나이에 관계없이 영원한 청춘이다. 청춘의 게릴라 정신으로 불리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도 생각의 자유를 잃지 않는 열정의 청춘 정신으로 살라고 한다.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가난과 무학 그리고 약골로 태어났음에도 ‘영원한 청춘’으로 세계 최고의 사업가가 되었다. 그의 사업 목표·전략·경영·역발상 지혜도 청년 정신이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과 최고 부자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메타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 전기 창업자 일런 머스크,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 모두 청춘 벤처창업자 출신이다.
청춘이란 내가 스스로 주인이 되어 남들이 하지 않는 나만이 할 수 있는 벤처의 꿈을 꾸는 것이다. 모험정신이 없다면 열쇠 없는 자동차와 같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오늘날 아무리 유능한 경영인이라 하더라도 젊은이들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북돋우지 못하면 조직을 성공시킬 수 없다. 조직의 성장동력은 창의적인 젊은 직원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피라미드 계층제도에 길들어진 굳어진 정신으로 젊은 직원들을 무시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서서히 바닷속으로 침몰해가는 배와 같다.
과학 분야 세계 최고 저널로 꼽히는 ‘네이처’ 에디터를 지낸 헬렌 피어슨의 연구 조사에서 “직장인 높은 사망률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을 비롯한 해로운 습관 같은 예상 가능한 위험인자들이 아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상관으로부터의 지원 부족, 힘든 직장생활을 견뎌야 하는 고충 등 하급 직원들이 당하는 심리적·사회적 불이익이었다.” 당신이 조직의 리더라면 무엇부터 해야 할 지 웅변하는 사례다. 우선적으로 젊은 직원의 심리적·사회적 불이익에서 벗어나게 하라. 365일 펄떡거리는 젊음의 ‘도전의 DNA’를 알아보자.
첫째, 젊은이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사고를 가져온다. 기존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혁신은 괴짜들에게서 시작된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면 도전적인 사고를 흡수해야 한다. 둘째, 젊은 세대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며,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기존의 방식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를 이끈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클라우드 기반의 작업환경 구성 등은 젊은 세대의 특기 중 하나다. 셋째, 젊은 직원들은 조직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젊은 직원들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있다. 맥스웰 멀츠가 “변화의 유일한 확실성은 변화 자체다.”라고 말했듯, 젊은 직원들의 유연성은 이런 변화 속에서도 조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넷째, 젊은 직원들의 다양성이다. 그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졌기에 문제 해결, 의사결정, 창의적 사고에 있어 새로운 견해와 아이디어를 만든다. 다섯 번째, 젊은 직원들은 조직 문화를 현대화한다.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가치관과 생활 스타일은 조직 문화를 현대화하고, 더욱 개방적이고 유연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문화 육성, 만족도 향상과 인재 유치이다. “문화는 전략을 아침 식사로 먹는다."” 라는 말이 있다. 왕성한 탐구심과 머리를 높이 치켜드는 열정, 젊음의 희망 물결이 넘치는 변화를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