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2월래 최고 '中 조강생산 우상향'…철강 상승은 제한
철광석 가격은 다시 12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2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 제철소들은 3월 감산에서 4월 재가동에서 나서면서 안정적이며, 앞으로 증가세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6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18.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19일) 대비 1.4% 상승했다. 주중 저점인 23일(113.1달러) 대비로는 4.8%나 올랐다.
중국 제철소들은 3월 감산에서 증산으로 돌아섰다. 중국철강협회(CISA)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1~20일 기준 철강 회원사들의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53만 톤으로 3월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철강재 생산은 343만 톤으로 1.9% 늘었다. 직전 10일 평균 대비 조강 및 철강재 생산은 0.3%, 1.9% 각각 증가했다.
철강 가격도 이달 20~30달러 상승하면서 제철소들의 증산을 뒷받침했다.
같은 날 상해에서 열연과 철근 내수 가격은 3900위안 3640위안으로 3월 말보다 130위안(약 18달러), 210위안(약 29달러)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는 주춤하다. 전주와 비교하면 철근은 40위안 내렸고, 열연은 보합을 기록했다.
제철소들의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철광석 가격은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급락세를 기록했다. 현재 투입하는 철광석 원가가 이전보다 확연히 낮아졌다는 의미다. 단, 제철소들의 이익 개선은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철강재 수요는 대폭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격 상승도 한계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