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일주일새 5% 이상 상승…쇳물값 다시 400달러 육박
2024-04-20 김종혁
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사이 5% 이상 상승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쇳물값'은 다시 400달러 육박했다. 철강 가격은 회복세에 있고, 시장 거래도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 수급 측면에서 공급은 과잉 상태여서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철광석의 경우 글로벌 광산 기업들의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19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16.9달러로 전주 마감일(12일) 대비 19.5% 급등했다. 제철소들은 3월 감산에서 4월 재가동에 들어갔다. 철강 시장은 개선세를 나타내면서 철광석 수요와 가격을 지지했다.
원료탄도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의 원료탄(점결탄) 수입 가격은 260.0달러로 8.8% 상승했다. 호주 수출 가격은 저휘발성 프리미엄급 기준 253.5달러로 12.2%나 올랐다.
'쇳물값'은 다시 3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고로의 쇳물구매원가는 396.5달러로 7.0% 상승했다. 원가는 중국의 철광석 및 원료탄 현물 수입 가격을 기준으로 배합비를 반영해 산출했다. 실제 원가와는 차이가 있으며 그 추세를 보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3월 말 대비 상승률은 철광석 19.5%, 원료탄 1.2%, 쇳물구매원가 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