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현대제철, 2분기 개선 관측…봉형강 불확실성 여전
2024-04-15 김도형
현대제철이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단, 봉형강 부문의 판매와 가격 추세는 변수로 지목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유진 연구원은 15일 ‘실적과 주가 모두 바닥을 지나는 중’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대제철 1분기 매출은 6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801억 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익률은 1%를 겨우 넘긴 수준이다.
마진도 고로와 전기로 모두 악화됐다고 추정했다. 각각 톤당 7000원, 1만3000원 하락했다고 봤다.
향후 전망은 상반됐다.
이 연구원은 “고로는 투입 단가의 하향 안정화로 2분기부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반면 수요가 부진한 봉형강 부문의 판매량과 가격에 따라 실적의 변동성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제철을 비롯한 봉형강 업체들이 감산을 진행하고 있으나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며 “시장 내 봉형강 재고 소진이 선행되어야 감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5만2000원’은 유지했다. 실적 변동성은 있으나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의 박광래 연구위원도 지난 2일 현대제철이 2분기부터 계단식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이슈리포트] 현대제철 1분기 흑자 전환 '점진적 회복'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