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광석 일주일새 14% 급등…철강가 반등 '기대감 상승'
中 철광석 수입가 111.2달러 14.1%↑ 4월 가동재개…철강 가격 회복 '지렛대' 철근 열연 등 주요제품 일제히 상승세 3월 감산 '재고조정' 효과 '반등 견인차'
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사이 14% 급등했다. 철강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1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11.2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4일) 대비 14.1% 상승했다. 10일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일주일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 선행 지표인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같은 날 15시(현지시간) 마감기준 843.5위안으로 전날보다 25.5위안 상승했다.
주요 제철소들은 3월 설비보수 이후 가동을 재개하면서 구매에 나서고 있다. 철강업계 전반은 서로 순서를 바꿔가면서 설비보수에 들어가는 등 감산은 수시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철강 시장도 장기간 약세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재고조정은 반등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같은 날 상해에서 열연과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3890위안, 3590위안으로 전주보다 각 60위안, 130위안 상승했다. 3월 말과 비교하면 120위안, 160위안씩 올랐다.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열연과 철근 거래 가격은 3779위안, 3628위안으로 26.0위안, 34.0위안 각각 상승했다.
냉연을 제외한 주요 품목도 모두 상승했다. 선재는 130위안, 도금재와 후판은 모두 20위안씩 올랐다. 냉연은 30위안 하락했다. 철강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갔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품목에 따라 등락 편차가 있고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회복에 긍정적이다. 시장 지표인 철근 유통 재고는 12일 기준 1180만 톤(마이스틸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71만 톤 감소했고, 감산 직전인 3월 초와 비교하면 230만 톤이나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