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스크랩 관동입찰 '낙찰가 1천엔 상승'…경량 48~49만 원

2024-04-10     김종혁

일본관동철원협회가 10일 실시한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에서 낙찰 가격은 약 1000엔 상승했다. 3월 전후 조정세를 거친 이후로는 전세계 최고 수준에서 보합을 유지한 뒤 상승으로 전환한 것이다. 

10일 입찰 결과에 따르면 H2(경량) 낙찰 가격은 FAS 톤당 평균 5만1087엔을 기록했다. FOB 톤당 약 5만1000엔으로 추정된다. 인천, 동경 간 선임을 감안한 한국 도착도 기준 수출 가격은 CFR 5만4000~5000엔으로 평가된다. 한화 기준 48~49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입찰은 한국, 동남아 수요가 부진하다는 평가가 내려진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된다. 핵심 수요 기반인 한국과 베트남은 수요가 약한 반면 대만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방글라데시와 같은 일부 고가(高價) 지역에서 강세를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서는 올해부터 수출 지양, 내수 우선 공급 기조가 강하다. 최대 전기로 기업인 동경제철으로부터 일본제철이나 JFE스틸 등 고로 업계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에 두고 내수 철스크랩 시장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