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PICK] 포현동 '빅3' 상반기 공채 실시…세아그룹 KG스틸도 채용 나서
포스코그룹 신입 공채 실시…포스코 8개 부문서 모집 현대제철 4개 지역 12개 부문…채용 규모 150명 선 KG는 모집 중...동국은 앞서 2월말 입사확정 후 근무 세아, 계열사마다 인력 충원 필요시 소규모 수시 채용
올해 상반기 주요 철강사들의 신입 공개채용 진행 중인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그룹, KG스틸 등 철강 대기업들이 지난달 말까지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앞선 1월 초까지 채용을 마친 동국제강그룹은 직원들이 입사해 근무에 들어갔다. 세아그룹의 경우 계열사마다 인력 충원 필요 시 소규모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동시 진행했다.
포스코는 ▲생산 ▲설비 ▲공정 ▲환경 ▲안전·보건 ▲마케팅 ▲구매 ▲HR·총무 등 8개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또 올해 상반기 군 전역장교 채용을 7년 만에 재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영업 ▲선박연료 사업 ▲시추 엔지니어 등 3개 부문에서 모집했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 또는 올 8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공모전, 창업, 관련 인턴십 경험자나 봉사·기부활동 우수자의 경우 우대한다. 이어 AI·빅데이터 역량자, steelChallenge 수상자, 제2외국어 자격 보유자 등 미래지향적 인재도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군 전역장교 채용을 7년 만에 재개했다.
서류심사 이후 이번 달 말부터 인적성검사와 현장면접(직무역량평가, 가치적합성평가) 등을 거친 뒤 6월 최종합격자 발표, 7월 입사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채용 인원에 대해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수준으로 보면 된다”며 “하반기 공채 시기는 오는 9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도 지난달 24일까지 ‘2024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채용은 대졸신입과 경력사원 부문으로 진행했다. 모집 분야는 당진, 인천, 포항, 판교 등 4개 사업장에서 ▲생산 ▲설비 ▲품질 ▲경영지원 ▲재경 ▲안전·보건·환경 ▲공정기술 ▲구매 ▲기획 ▲통상 ▲IT ▲영업·마케팅 등 총 12개 직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모기업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그룹 계열사 전원이 정기 공채를 폐지한 바 있다. 이번 채용은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공채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시 채용이 기본적인 채용 형태인 것은 변함없지만, 필요 인력 수요 증가로 공채 형식을 띠게 됐다”며 “올해 상반기에 150명 규모로 신규·경력 사원을 채용하며, 하반기에도 채용 계획은 있지만 규모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회사인 동국씨엠은 앞서 지난 2월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해 부서 배치를 마쳤다. 채용은 대졸신입과 경력사원 부문으로 진행했다.
모집 분야는 서울과 부산 2곳의 앱스틸 영업, 럭스틸 솔루션, 도금생산, 럭스틸생산, 앱스틸생산, 설비관리, 품질기획(물류), 디자인, 소재연구 등 9개 직무다. 동국씨엠은 안전·환경 직무의 신입·경력사원 수시 채용도 함께 진행했다. 동국제강의 경우 초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지난 1월에 진행한 바 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동국제강은 현재 상반기 공개 채용 진행을 검토 중”이라며 “동국씨엠과 동국제강 모두 부서 상황에 따라 추가 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G스틸의 경우 ‘빅5’ 중 유일하게 공채가 아직 진행 중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이번달 15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당진과 인천 사업장은 앞서 이달 1일 모집을 마쳤다. 본사 직무는 자금, 홍보, ESG, 인사, 자재구매, 판매생산조정, 물류, 통상, 국내영업, 해외영업, 원료구매 등 총 11개다. KG스틸은 서류전형 이후 면접 및 인적성 검사 등을 거쳐 5월 내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세아그룹은 상반기에 소규모 수시 채용만 진행할 계획이다. 세아홀딩스 측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와 세아제강지주의 계열사들에서 각 사별로 필요 인력들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달 9일 기준 세아제강 창원공장 현장 전문직(검사, 생산)과 세아씨엠 군산공장 현장 전문직 오퍼레이터(생산)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