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90달러대, 원료탄도 급락…고로 원가부담 점진적 해소
2024-04-05 김종혁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핵심 원료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광석 가격은 4월 들어 90달러대 행보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최저치다. 원료탄 하락률도 20% 이상으로 10개월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4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97.5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5월24일(97달러) 이후 최저치다. 2일 102.3달러에서 2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률은 4.7%로 높게 나타났다. 작년 말 대비 30.7% 급락했다.
같은 날 중국의 원료탄(강점탄) 수입 가격은 CFR 244.0달러였다. 올 들어 26.5%나 떨어졌다. 3월 말 대비로는 5.1%, 전날 대비 2.0% 하락하는 등 최근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228.0달러로 3월 말 대비 6.7% 하락했다. 올해 현재까지 하락률은 29.6%를 기록했다.
중국 철강업계는 주요 지방 정부의 권고로 3월부터 감산을 확대했다. 실적 부진과 계속되는 수요 침체가 배경이다. 또 청명절 연휴에 들어가면서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고, 거래도 소강상태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