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10년만 영업손실...조선사업 부진 '타격'

2020-01-17     박성민

화인베스틸이 10년만에 영업손실(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조선사업 부진의 영향을 직격타로 맞았다. 조선형 형강 판매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화인베스틸의 생산제품은 90%가 조선소로 납품된다.

화인베스틸의 2019년 매출액은 1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억원, 7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009년 흑자로 전환한지 10년 만이다.

회사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제품매출은 증가했지만 판매단가가 하락했고, 상품매출은 약 89%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손실의 원인으로 매출감소와 생산량 축소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을 꼽았다.

순이익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이자비용 등의 영업외비용이 증가해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