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스웨덴 SSAB, 고로→전기로 교체 6조5천억 투자
2024-04-04 김종혁
스웨덴 SSAB가 고로 설비를 전기로로 교체하기 위해 45억 유로(약 6539억 원)를 투자한다. SSAB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브릿(HYBRIT)'으로 생산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2030년 무화석철강(fossil-free steel) 100% 생산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일 발표를 통해 스웨덴 북동부에 위치한 룰레오(Luleå) 공장의 용광로를 전기로로 교체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환경 승인을 받고, 2028년 말에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룰레오 공장은 고로 1기 보유한 제철소로, 생산능력은 연산 230만 톤이다. 생산 제품은 슬래브가 주력이다. 이번 투자는 제강 공장을 2개의 전기로로로 교체하고, 연간 생산능력을 250만 톤으로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또 열연코일을 생산하기 위해 박슬래브 연속 주조설비, 자동차용강판 생산을 냉간압연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SSAB는 다운스트림(하공정)을 개선함으로써 연간 50억 크로나(약 6280만 원) 이상의 EBITDA를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