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PICK] 이렘, STS강관에 '슈퍼데크' 장착...공사업 등 11개 추가

이번 정기주총에 상정해 사업목적 추가 완료 작년 12월 코스틸 ‘슈퍼데크’사업 영업 양수 철강제품 제조·판매·수출입업 등 4개 영위 중 신규 사외이사엔 건축사 소장 등 전문가 영입

2024-04-02     정현준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조업체인 이렘(전 코센)이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토목 및 건축 공사업 등 신규로 11개 추가했다. 기존 사업인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지난 1월 말 코스틸로부터 영업 양수한 슈퍼데크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이렘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코센에서 이렘으로 사명 변경하는 건도 최종 승인됐다. (관련기사 : 코센, 창립 50주년 '이렘(IREM)'으로 사명 변경)

이렘은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사업목적에 ▲토목 및 건축 공사업 ▲철근, 콘크리트 공사업 ▲건설업 ▲주택건설업 및 주택공급업 ▲부동산 개발업 ▲부동산 매매업 ▲금속구조물, 창호 공사업 ▲해외건설업 ▲지붕판금, 건축물 조립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시설물 유지관리업 등 총 11개 사업이 신규로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말일부로 코스틸의 슈퍼데크 사업 부문을 영업 양수를 했다”며 “건설 관련 사업이 주요 사업이 되면서 사업목적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된 사업은 기존에 하던 STS 강관 사업 부문과 코스틸에서 양수받은 슈퍼데크 사업 부문이 될 것”이라며 “현재 큰 틀에서는 앞으로 두 개 사업을 진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신규 사외이사로 정수진 전 노텔네트웍스코리아 대표이사와 김길수 윤아영건축사사무소 소장을 각각 선임됐다. 감사에는 이상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선임 배경에 대해서 회사 측은 “정수진 사외이사는 다양한 경영 업무를 진행했던 분으로 이사회 추천을 받아 선임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슈퍼데크 사업을 진행하면서 김길수 신임 사외이사로부터 다양한 컨설팅과 자문 등을 받아 올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목적 현황을 살펴보면 이렘의 사업목적 개수는 48개로 나타났다. 이 중 철강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비롯해 ▲철강제품 수출입업 ▲조선용 기자재의 제작·판매·설치 및 수리업 ▲건설기자재의 제작·판매에 관한 사업 등 4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렘은 앞서 지난해 6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인공지능 의료영상 소프트웨어(SW) 개발, AI와 관련된 일체 사업,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업, 연료전지 관련 사업 등 6개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었다. 당시 이렘은 추가 이유에 대해 “신규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렘은 지난 1월 길산에스티로부터 280억 규모의 전북 부안공장 부지 및 공장 시설 일체를 인수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