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신임 사장 ‘해외사업 탈탄소’ 강화…철강재 수출 7.4%↓

일철 신임 이마이 사장, “해외사업․탈탄소 강조” 보통강 강재 수출 2월 171만톤, HR 90만톤 ‘붕괴’ 저탄소강재 수요가 속속 채택, ‘고베너블’ 열교환기 등 산양특수강, 특수강 제조에 수력발전 전력 사용

2024-04-02     정하영
일본제철

일철 신임 이마이 사장, “해외사업․탈탄소 강조”

4월 1일부로 취임한 신임 이마이 타다시 일본제철 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는 해외사업 확대와 탈탄소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동남아 등의 강재시황 둔화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고 중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로 쉽게 회복을 전망할 수 없다며 진행 중인 인도, 미국 등 성장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로 이익 증대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US스틸 인수는 미국의 국익이나 경제 안정보장에 이바지한다고 호소해 부정적 여론을 극복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탈탄소화에 사명감을 갖고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통강 강재 수출 2월 171만톤, HR 90만톤 ‘붕괴’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철강 무역실적에 따르면 2월 보통강 강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한 170만5천톤으로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다시 감소했다.

최대 품목인 광폭열연코일(HR)은 7.4% 줄어든 896만4천톤에 그쳐 2023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에 9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으로의 수출이 17.5% 감소한 18만2천톤으로 크게 줄었다.

한편 2월 보통강 강재 수입 역시 38만4328톤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열연박판류가 11만5286톤, 냉연박판류가 7만5451톤, 아연도금강판이 10만1439톤으로 주요 품목이 모두 줄었다.

 

저탄소강재 수요가 속속 채택, ‘고베너블’ 열교환기 등

고로 3사가 매스균형방식으로 생산하는 저탄소강재(그린스틸)를 채택하는 수요가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1일 전했다.

일본제철은 29일 자사의 그린스틸 ‘NS카볼렉스뉴트럴’이 구조․건축기기 제조업체인 올일레스공업의 축받이 제품에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냉연광폭강대에 전기동도금을 입힌 ‘카퍼타이트’로 세토나이제철소 한신지구에서 생산한다.

또한 고베제강은 29일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크로세가 생산 중인 바이오매스 발전용 열교환기에 ‘고베너블스틸’이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산양특수강, 특수강 제조에 수력발전 전력 사용

산양특수강은 29일 효고현 내의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제생가능에너지)을 특수강 제조에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4월부터 현 내의 수력발전소에서 발전된 재에너지 전력을 구입한다. 연간 4천만킬로와트로 산양특수강의 연간 사용 전력의 약 5%에 상당한다.

이로써 연간 약 1만7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