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광석 100달러 붕괴 '초읽기'…원료탄 동반 추락

2024-03-16     김종혁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철광석 가격은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최근 일주일 새 10% 이상 급락했다. 원료탄도 최근 6개월 최저치로 추락했다. 

15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01.0달러로 전주 마감일(8일) 대비 13.3% 하락했다. 작년 5월 24, 25일 각 97달러, 98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작년 말 대비 올해 하락률은 28.1%에 달했다. 

수입 철광석 재고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앞서 1~2월 수입량은 2억945만 톤으로, 역대 같은 기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5일 기준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약 1억4300만 톤으로 일주일 새 400만 톤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 800만 톤 많다. 작년 10월 1억1900만 톤에서 매월 증가세다. 이달 1~15일 철광석 가격은 평균 112달러로 전주 대비 9.9% 하락했다. 작년 12월 대비로는 17.8% 급락했다. 

 

원료탄은 철광석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다. 

14일 중국의 원료탄(강점탄) 수입 가격은 287.0달러로 전주 마감일 대비 4.3% 하락했다. 2월 말 대비로는 8.3%, 작년 말 대비로는 13.6% 떨어진 수치다. 

호주의 수출 가격은 270.9달러로 전주 대비 10.6% 하락했다. 2월 말 대비 13.6%, 작년 말 대비 13.6% 미끄러졌다. 

두 핵심 원료는 추가 하락이 예견된다. 

선행 지표인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광석 및 원료탄 거래 가격은 15일 현지 시간 15시 마감 기준, 781.5위안, 1564.5위안으로 전날보다 28.0위안, 46.5위안 각각 하락했다. 

중국은 철강 내수 침체가 양회(兩會)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제철소 상당수는 작년부터 장기간 적자를 오가는 부진을 겪고 있다. 앞으로 시황 개선이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제철소들의 생산 활동은 당분간 위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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