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고철價 인하 단행…타제강사 행보 주목
2020-01-13 김종혁
대한제강이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을 인하했다. 회사측은 18일부터 국내 고철 구매 가격을 전등급에 걸쳐 톤당 1만원 인하했다고 밝혔다.
새해 첫 주인 지난주 다른 제강사들과 함께 2만원가량 인상을 실시했다. 당시 한차례 인상으로 시중 물동량 및 입고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글로벌 가격이 초강세에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시장의 상승 기대감은 낮았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대한제강이 추가 인하에 나설지, 다른 제강사들의 인하가 뒤따를 지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일본산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설 연휴 이후 가동에 필요한 재고는 넉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철근 등 제품 시장이 좋지 않고, 제강사들의 실적도 ‘마이너스’ 수준이어서 상승 기대감은 크지 않은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