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대선조선 1112억 규모 채무보증 연장
2024-01-15 김도형
동일철강이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선조선 채무보증 만기가 8개월 가량 연장됐다고 15일 밝혔다.
동일철강은 지난 2021년 7월 15일 대우조선에게 1112억 원에 달하는 채무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해당 채무보증은 대선조선의 수출이행성보증으로 당초 보증기간을 선박인도일로 설정해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기재됐다.
동일철강은 지난달 13일 보유한 대선조선 주식 전체를 채권자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의 담보로 제공하면서 이 같은 연장이 진행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장을 통해 당초 만기일인 1월 15일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보증기간이 늘어났다.
한편, 대선조선은 작년 10월 12일 한국수출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시도 중이다.
특히 최근 2척의 선박을 인도하면서 워크아웃 절차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봉강 시장 업황이 여전히 ‘빨간불’인 가운데 대선조선의 빠른 정상화 여부가 최대주주인 동일철강의 숨통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동일철강이 대선조선에 대한 채무보증 잔액은 총 28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