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회장 대상자 8명… 최정우 회장, 후보군서 제외
후추위 4차 회의 심사 결과 8명 선정 10일 ‘내부롱리스트후보자’ 최종 결정 17일 내·외부롱리스트 확정·자문 청취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3일 4차 회의에서 회장 후보군 선정과 관련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조회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중에는 최 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후추위 측은 이번 심사에서 ▲경영역량 ▲산업 전문성 ▲글로벌역량 ▲리더쉽 진실성/윤리성 등 후보자 기본자격 요건 5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0년간의 개인 이력과 최근 5년간의 사내 평판·평가 기록, 그룹을 책임질 새로운 미래 리더십과 관련한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후추위는 설명했다.
후추위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평판 조회대상자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에 평판 조회를 의뢰할 예정이다. 조회 결과는 외부 기관에서 이달 8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후추위는 조회 결과를 반영해 10일 제5차 후보추천위원회서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현재 모집 중인 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 조회 결과까지 취합되면 17일 ‘내·외부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해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후추위 소속 위원들이 전원 참여했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내부후보 대상자 리스트에 최 회장은 없다.
박희재 후추위원장은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회장을 선발하는 중차대한 임무 앞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끝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