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 니켈도금강판 공장 준공…이차전지분야 공략 가속화
스마트팩토리로 원소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일괄 생산 가능 창고관리에서 자동 선입선출 가능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기대
TCC스틸은 28일 포항 본사에서 니켈도금강판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분야를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이차전지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 시장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철강PICK] TCC스틸 전기차용 이차전지소재 쾌조…니켈도금 생산 2배 '껑충')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본사에서 니켈도금강판 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공장은 TCC스틸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로, 연면적 약 5000평 부지에 새롭게 건설됐다.
이 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투자 규모와 생산능력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투자비는 당초 760억 원에서 1105억 원으로 증액됐고, 이차전지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 생산능력은 당초 16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최종 20만 톤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이 공장은 원소재의 입고부터 최종제품 출고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CC스틸 포항 본사 정문에 원소재가 도착하면 차량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창고로 안내한다. 이후 자동 크레인 및 트랜스퍼 카를 이용해 창고 입고와 공정 투입, 공정 간 이송이 모두 자동화로 진행된다. 또 각 원소재 및 반제품 창고 관리 또한 자동 선입선출이 가능하게 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TCC스틸 관계자는 “신규 공장은 TCC스틸만이 가지고 있는 오랜 기술과 최신 설비 기술이 결합된 신구 조화를 이룬 공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자동화 공정, 라인별 실시간 표면 검사 시스템 및 각종 자동 측정 장비를 도입을 통해 불량품이 고객사에 출하되지 않도록 품질 제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CC스틸은 2021년 말 이사회를 열고 포항공장 내 니켈도금강판 생산설비를 오는 2023년 6월 말까지 대규모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당시 투자비용은 총 760억 원으로 표면처리, 전단, 열처리 등 주요 설비를 기존의 2배 수준까지 확충하는 것이 목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