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에셋, 만호제강 주주총회결의 취소소송 가처분 신청
2023-10-29 김도형
엠케이에셋이 만호제강을 상대로 주주총회결의취소 소송을 제기한 뒤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 등 가처분을 신청했다.
만호제강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서 엠케이에셋 측 의결권을 5%로 제한해 엠케이에셋이 제출한 안건들이 모두 부결됐다. 실제로 엠케이에셋은 그날 사측의 128만 표보다 더 높은 135만 표를 모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관련기사 :[핫이슈] 만호제강, 고의 상장폐지 위기 의혹...‘상폐 사유’ 이유는?)
이번 소송은 해당 주주총회서 결의된 이사 선임에 대한 취소의 건이다.
엠케이에셋은 지난 11일 만호제강에 주주총회결의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5일에는 같은 소송에서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에 대해 가처분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만호제강의 사내이사 한 명과 사외이사 한 명의 직무집행정지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처분 소송은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해 법원이 결정하는 일시적인 명령이다.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경우 만호제강 이사 두 명은 본 소송이 판결되기 전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엠케이에셋은 해당 직무의 대행으로 당사가 선별한 인원의 선임을 요청했다.
만호제강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