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특, 특수소재 국산화 총력…'STS 316L' 수소분야 유망

해외 수입 의존도 높은 첨단산업向 STS 316L 선봬 국내 파트너십 통해 클래드용 특수금속 소재 개발

2023-10-19     김세움

세아창원특수강이 반도체, 수소 등 첨단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특수강·특수금속 소재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세아창원특수강은 19일 '2023 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소재들의 국산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공정 내 가스 이송·분배 라인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STS) 316L 봉강 및 무계목강관을 전시했다.

해당 제품은 가스의 높은 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청정 성질과 고내마모성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그동안 일본산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한 STS 316L 소재는 내수소취성이 뛰어나 향후 수소산업 내 수소 이송·저장 소재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클래드 제품 소재 기술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클래드 제품은 두 가지 이상 이종 금속의 장점을 결합한 특수금속 접합 기술로, 금속간 성질에 대한 이해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한 분야다.

실제로 세아창원특수강은 동국제강과 협업해 생산한 클래드 후판을 별도 전시 부스 공간을 마련해 소개했고, 성일터빈 등 6개 기관과 공동 개발 중인 클래드 가스 터빈 블레이드 제품 소재인 니켈계열 초내열합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채민석 세아창원특수강 기술연구소장은 "철강금속산업도 차별화된 선도기술을 응용한 첨단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술 협력과 새로운 아이디어 접목을 통해 제품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