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제강, CO₂ 25% 감축 ‘성공’…동철, ‘물류 2024’ 운임체계 개편

고베제강, CO₂ 25% 감축 제철공정기술 실증 ‘성공’ 동경제철, ‘물류 2024 문제’ 대응 육상운임 체계 개편 일철건재, 데크플레이트 견적가 톤당 1만엔 인상 코스모HD, 리튬 채광 사업 진출 美 텍사스 광구 확보

2023-10-18     정하영

고베제강, CO₂ 25% 감축 제철공정기술 실증 ‘성공’

고베제강은 17일 제철 공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25% 삭감하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5% 삭감은 고베제강이 그룹차원에서 2021년 2월 공표한 제철공정에서의 CO₂ 저감 솔루션(20% 감축)을 웃도는 결과이며 지금까지의 실제 고로에서의 CO₂ 삭감 최고 수준이다.

고베제강은 이 기술을 2023년 내에 실용화하고 과제인 비용 저감을 실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성공은 가코가와 제철소 대형 고로(내용적 4844㎥)에서 이뤄졌으며 고로에 미드렉스사의 직접환원철 설비에서 생산된 HBI를 대량 투입했으며 환원제비 386㎏/톤에서 안정적으로 조업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기존의 환원제비는 518㎏/톤이다.

2030년까지 CO₂ 30~40% 감축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으며 비용, 가격 측면에서의 과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동경제철, ‘물류 2024 문제’ 대응 육상운임 체계 개편

동경제철은 16일 전체 공장 및 물류기지의 제품 운송과 관련해 육상 운임 체계를 오는 11월 1일부터 대폭 개편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성이 마련한 ‘표준 운임’을 근간으로 대폭적인 개정을 도모하는 것 외에 왕복 고속도로 요금도 포함키로 했다.

근로 방식 개혁 관련 법 적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류 2024년 문제’에 대응하는 것으로 내년 4월 법 적용에 앞서 운전자 확보를 포함해 운임 체계의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일철건재, 데크플레이트 견적가 톤당 1만엔 인상

일철건재는 16일 수송비용 등 데크플레이트 제품의 여러 비용 증가와 관련, 전국적으로 톤당 평균 1만엔을 2024년 4월 납품분부터 견적 가격에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내년도부터 물류산업의 운전자 근무 시간 규제 강화로 수송능력 부족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원거리에서는 고속도로 요금 등으로 대폭의 수송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일철건재는 데크플레이트 외에 다른 건축자재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비용 증분을 반영한 가격 체계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코스모HD, 리튬 채광 사업 진출 美 텍사스 광구 확보

코스모에너지홀딩스는 17일 레어메탈(희소금속)인 리튬을 채굴하는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리튬 광구를 확보하고 2030년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리튬은 전기자동차(EV) 전지용으로 수요 확대를 예상하고 원유 개발 사업에서 축적한 굴착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지하수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직접 리튬 추출법’을 사용해 리튬을 생산한다. 타사의 생산기술 도입과 국내외 리튬 공급처 확보도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리튬 생산은 염호의 염수 농축 방법이 주류지만 생산에 1년 정도 걸리는 반면, 코스모HD는 생산기간을 며칠 정도로 대폭 단축하고 환경부하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