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스틸플랜텍, EAF 新 전원시스템…‘부적정 야드’ 문제 고로사 확산

스틸플랜텍, EAF용 신 전원시스템 CN에 기여 ‘부적정 야드’ 철스크랩 입고 거부, 고로사 확대 8월 철골 수요 29.9만톤 4개월 연속 크게 감소 플라이메탈즈, 봉형강 압연기용 자동 치수측정기 개발

2023-10-06     정하영

스틸플랜텍, EAF용 신 전원시스템 CN에 기여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인 스틸플랜텍과 플랜트용 전기설비 업체인 도시바미츠비시전기산업시스템(TMEIC)은 4일 전기로(EAF)의 새로운 전원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새로운 전원 시스템은 ‘클린아크(CleanArc)’로 명명되었으며 기존 시스템의 과제였던 ‘전압플리커’ 및 ‘고주파’ 발생을 거의 제로화해 전기로 제강 설비의 전원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전압플리커(電壓Flicker)는 짧은 주기로 연속해서 일어나는 깜박이는 듯한 예측 불가능한 전압의 변동을 지칭한다.

통상의 전기로보다 용량이 큰 차세대 전기로에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탄소중립(CN)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스틸플랜텍은 밝혔다.
 

‘부적정 야드’ 철스크랩 입고 거부, 고로사 확대

‘부적정 야드’에서 출하된 철스크랩(고철)의 입고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고로사들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5일 전했다.

일본제철이 최근 거래처, 상사 등에 이 방침을 통보했다. 또 JFE스틸도 근래 같은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탄소중립(CN) 실현을 위해 고로사(일관제철소)에서 철스크랩 활용에 의한 이산화탄소 감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철스크랩 납품 관련 야드 관리 엄격화 등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부적정 야드’ 입고 금지 조치는 지난 7월 1일 일본철리사이클링공업회가 ‘적정야드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동경제철, 합동제철, JFE조강 등 주요 제강사들이 공식적으로 입고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8월 철골 수요 29.9만톤 4개월 연속 크게 감소

국토교통성이 9월 29일 발표한 건축착공 통계를 근간으로 추산한 8월 철골 수요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3% 감소한 29만8500톤에 그쳤다.

2자릿수 감소가 4개월 연속 계속되면서 3개월 만에 월 기준 30만톤 아래로 내려갔다. 8월 수요는 전월 대비로도 8.0% 감소했다.

구조별로 보면 철골조(S구조)는 전년 동월 대비 17.0% 줄어든 29만500톤이었다. 비중이 낮은 철골촐근콘크리트조도 감소를 면치 못했다.
 

플라이메탈즈, 봉형강 압연기용 자동 치수측정기 개발

미츠비시중공업 계열의 제철 플랜트 회사인 플라이메탈즈테크놀러지는 4일 형강 등 봉형강 압연기 전용의 비접촉형 자동 제품 치수측정 시스템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목재나 버니어캘리퍼스를 이용, 수작업으로 제품 단면을 계측해 왔는데 이는 위험한 행위로 새로운 시스템 활용 시 안전사고 유발 요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Digital Optical Caliper’로 명명한 이 시스템은 주로 조압연기와 중간 압연기용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플러그 앤 플레이 게이지다.

이미 미국 철강사에서 첫 수주를 확보했으며 향후 국내용으로 적극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