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공영, 철근 3천엔 인상 6개월만…철련, ‘23년 조강 전망 ’하향‘

공영제강, 철근 10월 3천엔 인상 6개월만 철련, 2023년도 조강생산 하향 9천만톤 미만 ‘부적정 야드’ 철스크랩, JFE조강도 입고 금지 일본제철, 세토나이 쿠레지구 9월말 폐쇄

2023-09-27     정하영

공영제강, 철근 10월 3천엔 인상 6개월만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25일 10월 철근 판매가격을 전 사업소에 걸쳐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6개월 만의 인상이다.

4월 판매 가격 조정 이후 같은 가격을 유지했지만 시중 유통가격은 약세를 보여 왔다. 특히 관서 서쪽의 서일본 지역에서는 하락폭이 완연했다.

하지만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고공행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채산성 확보를 위한 비용 부담 전가로 이해된다.
 

철련, 2023년도 조강생산 하향 9천만톤 미만

일본철강연맹은 26일 2023년도(회계연도 기준) 국내 조강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5월 시점에서는 9천만~9500만톤을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9천만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철강사들의 생산과잉 지속으로 수출이 둔화되고 국내에서도 건설 분야 등에서의 수요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았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기타노 요시히사 회장(JFE스틸 사장)은 자동차용 강재는 수요 회복으로 호조이지만 자동차 외에는 수요가 침체돼 있다고 밝혔다.
 

‘부적정 야드’ 철스크랩, JFE조강도 입고 금지

JFE조강이 22일 ‘부적정 야드’의 철스크랩 입고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철스크랩 납품에 관한 법령 준수 강화 요청’을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른바 ‘부정적 야드’ 문제의 표면화에 공식 대응하는 입장을 밝혔다.

‘부적정 야드’ 입고 금지 조치는 지난 7월 1일 일본철리사이클링공업회가 ‘적정야드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동경제철, 합동제철 등 주요 제강사들이 공식적으로 입고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일본제철, 세토나이 쿠레지구 9월말 폐쇄

일본제철 세토나이제철소 쿠레지구가 9월말 72년간 생산거점으로서의 역사에 막을 내린다.

지난 14일 최종 출하 종료와 함께 모든 설비가 가동 중단했다.

일본제철의 구조개혁 일환으로 추진해온 쿠레지구 폐쇄는 사업구조의 강인화를 위한 큰 발걸음으로 본격적인 생산체제 개편을 진행하게 된다.

쿠레지구에서 생산, 공급하던 철원(선철, 반제품 등)은 오이타지구에서 계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