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제철원료 2분기 연속 하락…동철 10월 제품가 전품목 ‘동결’

철강원료 2분기 연속 하락, 세계경기 둔화 우려 등 동경제철, 10월 제품 가격 전 품목 ‘동결’ 3개월 연속 JFE상사, 멕시코 코일센터 JSSB 레이저 블랭킹 도입 신일본전공, 순수(純水) 제조장치 판매 호조

2023-09-20     정하영
JFE상사

철강원료 2분기 연속 하락, 세계경기 둔화 우려 등

일본 고로사들이 조달하는 제철 원료 가격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일본제철과 JFE스틸 등이 해외 자원업체들과의 분기 철광석, 연료탄 계약 가격 협상 결과다.

철광석의 4분기(10~12월) 계약 가격은 전분기 대비 4% 떨어졌으며 연료탄 3분기(7~9월) 협상 가격은 15% 인하됐다.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 가격 하락이 반영됐다. 하지만 철강재 가격 약세 지속으로 철강사들의 원료 비용 부담을 크게 경감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경제철, 10월 제품 가격 전 품목 ‘동결’ 3개월 연속

전기로 대형업체인 동경제철이 19일 10월 강재 판매 가격을 전품목에 대해 9월 분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건설 관련 중심으로 강재 수요는 주춤하고 있어 일단 인상을 미루고 수요 회복을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전 품목 가격 동결은 3개월 연속으로 철근은 톤당 9만8천엔, H형강은 12만7천엔이며 열연코일은 10만5천엔, 후판은 11만8천엔을 유지한다.

동철은 13일 우츠노미야공장 등 주력 공장에서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을 인상했다. H2 기준 톤당 1천엔 올려 5만1천엔으로 매입가격을 조정했다. 엔/달러 하락에 따른 수출용 가격 상승에 대응한 결과다.

동철 고위 관계자는 “건설용 강재 등의 수요가 인력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정체감이 감돌고 있고 산업기계 등 제조업 분야도 저조해 철스크랩 인상분의 가격 전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JFE상사, 멕시코 코일센터 JSSB 레이저 블랭킹 도입

JFE상사는 15일 멕시코의 강판 가공 거점인 JSSB(JFE Shoji Steel Service Center-Bajio)에 도입을 추진 중인 레이저 블랭킹 설비가 내년 6월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폭코일의 블랭킹 가공을 레이저로 하는 설비는 JFE상사로서는 처음이다.

자동차용 수요 대응 강화가 목적으로 현재의 슬릿팅 가공에다 블랭킹 가공 등 자동차용 강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물류 체인도 확충해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의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일본전공, 순수(純水) 제조장치 판매 호조

일본 최대 합금철 제조업체인 신일본전공의 순수(純水) 제조장치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순수 제조 장치는 수소스테이션 등 수소제조 시스템에 포함되는 장치로 올해 8월말까지 누계 판매량은 10대를 기록했다.

이미 연간 판매량 기준 종전 최고 수준을 경신했으며 공장용의 콤팩트형 수요 증가에 힘입고 있다.

수소스테이션 용으로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2030년에는 연간 60대 정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