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박판3품 재고 2년만 ‘최저’…일철, ‘22년 CO₂ 배출량 27% 삭감

박판 3품 7월말 재고 393만톤 2년 만 최저 수준 일본제철, ‘22년 CO₂ 배출량 ’13년 대비 27% 삭감 JFE조강, 인력난 대응 철스크랩 납품 예약시스템 도입 세계 백금(Pt) 수요 증가, 2분기 68톤 전년비 31%↑

2023-09-08     정하영

박판 3품 7월말 재고 393만톤 2년 만 최저 수준

박판 3품(열연, 냉연, 표면처리강판)의 국내 재고가 2개월 연속 전월에 미치지 못하면서 7월말 기준 유통재고는 393만톤으로 2021년 7월말(388만5천톤)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재고는 전월말 대비 8만톤, 2.0% 감소했는데 반도체 부족 등으로 중단됐던 자동차 생산이 회복 기조에 들어가면서 박판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7월 재고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무려 44만2천톤, 10.1%가 줄었다.

철강사들의 감산 및 유통업체들의 신규 발주 억제 움직임도 재고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제철, ‘22년 CO₂ 배출량 ’13년 대비 27% 삭감

일본제철의 2022년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7800만톤으로 기준 해인 2013년도보다 약 27% 감소했다.

일본제철은 2030년도 목표는 2013년 대비 30% 감축으로 잡고 있어 목표달성에 성큼 다가선 상태다.

배출 삭감은 생산활동 저하 탓이 가장 크지만 조업 개선, 코크스로 경신, 고효율 발전설비의 도입과 같은 대응도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JFE조강, 인력난 대응 철스크랩 납품 예약시스템 도입

JFE조강은 7일 동부제조소에서 10월부터 철강용 IT기업인 딜커넥트사의 철스크랩 납품 예약 관리시스템의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입된 철스크랩의 중량을 측정하는 검사대를 무인화함으로써 인력 부족에의 대응을 목표로 한다.

JFE조강 각 제조거점 중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동부제조소가 처음이다.
 

세계 백금(Pt) 수요 증가, 2분기 68톤 전년비 31%↑

자동차와 보석장식품에 사용하는 대표적 귀금속 백금(Pt)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적 조사기관인 월드플라티나인베스트먼트위원회(WPIC)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분기(4~6월) 세계 총 수요량은 217만1천트로인온스(약 68톤, 1트로이온스는 31.1034768그램)로 전년 동기 대비 31%가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전년 수요를 웃도는 것은 3분기 연속으로 자동차 생산이 살아나면서 배기계 등 자동차용 수요 회복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