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전문기업 넥스틸, 올해 첫 코스피 시장 출사표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980%↑
2023-08-04 정현준
강관 제조 전문기업 넥스틸이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 시도다.
넥스틸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공개했다. 또 2일과 3일에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넥스틸은 강관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주요 제품은 유정관, 송유관으로 특히 원유와 천연가스 등 굴착에 사용되는 유정용 강관이 핵심 제품이다. 현대제철, 세아제강, 휴스틸 등과 함께 한국 강관 시장 선두 업체로 꼽히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넥스틸은 총 700만 주를 공모하고 희망 공모 가격은 1만1500원∼1만2500원이다. 공모 금액은 805억~875억 원 수준으로 대구경 강관 제조시설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대부분 사용할 계획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2990억에서 최대 3250억 원 규모다.
넥스틸은 오는 7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는다. 이달 21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사다.
한편 넥스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317억 원, 영업이익은 7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66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14억 원으로 무려 980%나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