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 철스크랩 1100엔 인상...의외의 결과 '반등 무게'

2023-08-04     김종혁

현대제철은 4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에서 비드 가격을 이전보다 1100엔 인상했다. 시장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H2(경량) 등급을 FOB 4만8800엔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마지막 입찰보다 1100엔 올렸다.

HS(중량)는 5만3300엔이었다. 포스코가 최근 1개월 매주 수입을 추진하면서 제시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비드 가격은 최근 3주 CFR 톤당 5만6000엔이었다.

시장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약세에 무게가 실렸던 것과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 비드 가격을 동경~인천 선임을 감안해 한국 도착도로 환산하면 47-48만 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시세, 특히 현대제철 인천, 당진보다 크게 웃돈다는 점에서 시장은 강세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비드는 의외의 결과"라면서 "오퍼는 H2 기준 5만 엔 이상이며,  공급사들의 인상의지가 반영되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재고확보 수요가 늘어날 경우 반등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