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현대제철 철근가 조정 '2년전 시세'…포스코산 열연 2021년 초로 회귀
현대제철 베이스단가 2만5천원 인하 조정 유통 시세 93~94만원 2021년 5월래 최저 약세 관측 반면 13~16mm 제품 부족 현상 포스코 열연 85만 원 중국산 83만 원 동등 오퍼 500달러 중후반 국산과 10만 원 격차
현대제철이 7월 철근 유통 가격을 인하하면서 유통 시세는 최근 2년간 최저치로 떨어졌다. 철강 시장 지표인 포스코산 열연 대응재는 2021년 초 수준으로 앞서 되돌아갔다. 수입산과 격차는 여전히 10만 원으로 큰 상황에서 비수기 약세를 예측하는 시각이 많다. 형강 시장에서도 H형강과 앵글 및 잔넬이 고가(高價)인 국산을 중심으로 하락했고,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철근 테이블 가격은 SD400 ,10.0mm 기준으로 이전보다 2만5000원 내린 103만4000원이다. 제강사 직송 실제 적용한 가격은 93만 원이다.
대리점 매장 기준으로는 9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전보다 2만 원가량 하락했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5월 95만 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다. 올해 최저 가격은 2월 96만 원으로, 4월까지 가격 인상이 실시되면서 같은 달 102만 원까지 상승했다. 마지막 인상 직후로는 매월 하락세다. 고점 대비 현재 가격은 8만 원 하락했다.
중국산은 83만 원, 일본산은 84만 원이다. 국산과의 격차는 10~11만 원으로 여전히 크다. 최근 중국의 오퍼 가격과는 격차가 더 벌어진다. 이번주 용강강철은 한국향으로 SD400, 10.0mm 제품 기준 CFR 톤당 590달러에 오퍼했다. 지난달보다 5달러 올렸지만, 원화로는 약 77만 원에 불과하다.
시장에서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비수기 영향으로 시장에서 거래는 더 활기가 떨어진 분위기다.
다만, 사이즈별로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데다 수입산 재고도 많지 않다는 점이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3.0~16.0mm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인천항에서 수입산 재고는 8만9000톤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열연의 경우 시장 지표인 포스코산 수입대응재는 2021년 초 수준으로 앞서 되돌아갔다.
이번주 포스코산 수입대응재는 85~87만 원으로 변동이 없다. 4월 중순 이후 5월과 6월 각 10만 원씩 급락했다. 중국산은 82~84만 원으로 1만 원 하락했다. 국산과의 격차는 거의 사라졌다.
오퍼 가격은 500달러 중후반대로 대략 10만 원의 격차로 유지되고 있다.
중국의 저가(低價) 수출 공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에 따라 하락압력을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열연 대형 실수요인 동국제강, KG스틸, 세아제강, 휴스틸 등 냉연 및 강관사들의 수입이 비교적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형강 가격도 하락했다.
H형강 가격은 S275, 건축용 소형 기준 국산 제품이 톤당 121만 원으로 1만 원 하락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지난달 19일 가격을 인상하면서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효과는 사실상 없다. 포스코베트남산은 116만 원, 중국 및 일본산은 112만 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앵글과 잔넬 국산 가격은 100만 원으로 2만 원 하락했고, 수입산도 같은 폭으로 하락한 78만 원, 80만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