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MOU 체결
세아베스틸이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세아베스틸은 25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한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오라노티엔(Orano TN),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외 9개 법인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체결식에는 김용진 세아베스틸 부사장, 필리페 하트론(Philippe Hatron) 오라노코리아 대표, 박범서 한전기술 원자력사업본부장 등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희대 원자력공학과는 연구 및 해석, 코나솔은 건식저장 캐니스터(Canister)용 중성자 흡수체, BRnC와 KOASIS, CAD-IT Korea는 엔지니어링 및 인허가지원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린, 현대디폴산기의 경우 제조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앞선 2022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에 대한 MOU를 체결한 세아베스틸과 오라노티엔, 한전기술은 각사 역량을 토대로 새로운 참여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한국수력원자력향 KN-18에 CASK Body Shell용 단조품 공급을 시작으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한 Cask는 현지 발전소에서 이미 사용후핵연료봉이 장전돼 운영 중에 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관련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용진 세아베스틸 부사장은 "글로벌 원전 선도기업 파트너십 강화 및 국내 전문 협력사 협업을 통해 국내 원자력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Cask 제작 기술이 미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