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스틸샵' 플랫폼 '2026년 年 25만 톤 체제' 구축

당진공장서 '제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 개최 7일 초단기납에서 2~4주로 차등 가격부담 낮춰 DK-LP 플레이트 클래드 후판 등 차기 주력 소개 23개월간 회원 2천여 곳…누적판매 5만 톤 달성

2023-04-20     김세움

동국제강이 2026년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스틸샵'을 통해 연간 25만 톤 판매체제를 구축한다. 회사측은 5월 스틸샵 오픈 2주년을 앞두고 19일 개최한 '제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난 19일 행사에는 김지탁 당진공장 공장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32개 회원사 47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탁 당진공장 공장장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스틸샵 소개와 간담회, 생산라인 투어, 환송 등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용자와의 적극적 교류와 의견 청취가 미래 스틸샵의 발전에 필수적이라 판단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회원사들을 지역별, 업종별, 수요별 회원사 그룹을 세분화한 조를 편성하고, 그룹 내 소통, 타 그룹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지탁 공장장은 "스틸샵을 오픈하고 B2B 영업을 B2C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여러 담당자들이 꾸준한 고민을 거쳐왔다"며 "고객들이 더욱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사업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틸샵 소개 시간에는 생산·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스틸샵 특화 서비스 '후판 7일 납기'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모바일 앱 활용법을 시연했다.

발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강종별 슬래브 재고를 확보하고,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동시 생산 가능한 모자이크 설계를 통해 제품 생산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특히 스틸샵 주문 시 공장에서 즉시 이를 접수하도록 영업 시스템을 간소화했고, 선 주문 선 출하가 가능한 별도 분류체계를 마련해 유통도 최적화했다.

납기의 경우 7일 초단기납을 포함해 2, 3, 4주로 차등화하며 가격 부담도 줄였다. 4주납의 경우 오프라인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된다. 향후 6주납을 추가해 주문 가능한 강종, 제품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DK-LP 플레이트, 클래드 후판 등 동국제강 차기 주력제품의 장점을 소개하고, 후판 KS 정척재 사용 확대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스틸샵 관련 고객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회원사들은 제품 가격 정책부터 홈페이지 편의성, 유통 과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어 후판 생산 과정에 대해 주요 공정별, 설비별로 설명하고 고객이 직접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스틸샵은 향후 고객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스틸샵은 후판 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코일철근 판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오픈 23개월 만에 회원사 2000여곳, 누적 판매량 5만 톤을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오는 2026년까지 연 25만 톤 판매체제를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