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토피공업, 고철 AI검수 실증…특수강 유통판매 감소, ‘수급 불균형’
에버스틸 철스크랩 검수 AI시스템, 토피공업 실증실험 관동철원조합, 철스크랩 수출가 4만8천엔 ‘현실적’ 특수강유통협, 2월 판매 14.5만톤 6.8% 감소
제목 : 에버스틸 철스크랩 검수 AI시스템, 토피공업 실증실험
에버스틸은 12일 토피공업 토요하시 제조소에서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철스크랩(고철) 검수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지난 12월부터 시작,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에버스틸과 철강사들은 철스크랩 검수 시 육안에 의한 품질 사정의 차이,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AI 검수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양사는 그동안 철스크랩의 화상 해석 기술개발 협의 및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숙련 검수원과 동등한 판정 정밀도를 확보했다고 판단,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한편 일본의 AI 검수 시스템은 동경대학 스타트업 기업인 에버스틸이 개발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치요다공업 등 일부는 중국 라몬사의 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에버스틸 시스템의 경우 지난 12월 아사히공업 사이타마에서 88% 정확성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에는 동경제철 우츠노미야에서 숙련 검수원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판단, 실제 운용을 시작했다.
제목 : 관동철원조합, 철스크랩 수출가 4만8천엔 ‘현실적’
철스크랩(고철) 수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현 시점에서 적정한 수출 가격은 H2 기준 톤당 4만8천엔대라고 일간철강신문이 13일 전했다.
11일 실시한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수출 입찰에서 낙찰 가격은 FAS 기준 톤당 5만556엔으로 5만엔 대를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해상 매입가격 대폭 인하를 저지하는 결과로 작용했다. 하지만 모두 14건의 응찰 평균 가격은 톤당 4만8천엔대로 주력 수출국인 한국과 베트남의 수입 의욕이 축소됐음을 강조했다.
한편 11일 낙찰 이후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이 12일 전품종 매입가를 1천엔 인하했으며 다른 업체들도 500~1천엔 인하했다. 이로써 전기로 제강사 평균 매입 가격은 H2 기준 톤당 5만~5만1천엔이라고 전했다.
제목 : 특수강유통협, 2월 판매 14.5만톤 6.8% 감소
전일본특수강유통협회가 발표한 2월 특수강 유통 통계조사에 따르면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15만490톤, 판매량 역시 6.8% 줄어든 14만4536톤이었다. 2개 지표 모두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재고량은 전월 대비 1.7% 늘어난 35만3722톤으로 3개월 만에 증가 반전했다.
주용도인 자동차의 생산 조정이 계속되면서 영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조를 보이던 건설기계나 공작기계 등도 둔화되면서 수급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