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베트남 호아팟 3고로 4월초 재가동…열연 과잉 우려

2023-03-30     김종혁

베트남 호아팟그룹은 둥콰트 제철소의 No.3 고로를 4월 초 재가동하기로 했다. 호아팟은 지난해 시황 악화에 따라 총 4기 중 3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둥콰트 제철소의 고로는 총 4기로, 현재 2기를 가동하고 있다. 1, 2고로는 작년 말 재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2기의 고로는 뱅킹(재가동 가능한 상태로 가동을 중단) 상태로 있다. 

3고로는 연산 100만 톤 규모로, 4월 초 가동에 들어가면 호아팟은 총 3기를 운영하게 된다. 제철소의 조강생산능력은 총 560만 톤이다. 하공정 설비에서는 열연코일과 봉형강 제품을 각 350만 톤, 260만 톤 생산할 수 있다. 

현재 봉형강 설비 3개 라인도 정비를 마친 상태다. 고로는 아직까지 2기만 운영하는 상황이어서 하공정 설비는 부분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수요는 작년부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고로 및 하공정이 4월부터 정상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가면 과잉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열연의 경우 내수 공급이 포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수출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