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 재개...수해 극복과정 '생생 전달'

2023-02-22     김세움
포항제철소

포스코가 수해 복구를 성료하고 포항제철소 견학을 재개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공장 전 지역이 침수되면서 42년간 계속된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도 무기한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 전 공장 복구가 완료되면서 다시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견학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미디어버스에 탑승해 제철소 전역을 둘러볼 수 있으며, 투명 OLED 화면을 통해 철강 생산 공정과 공장별 특징 등을 이해할 수 있다.

또 태풍 힌남노와 수해 극복 과정도 전문 철강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긴 휴식기를 보낸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재개 첫날인 이달 20일 일 3회견학 예약은 '만석'을 기록했고, 오는 28일까지 98% 이상 마감된 상태다.

김채봉 포항제철소 철강 해설사는 "현장에서 고생하신 직원들의 수해극복 과정의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전할까 많이 고민했다"며 "견학 재개를 기다려준 관람객들에게 아픔을 딛고 다시 뛰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