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형강 일반형강 3만 원 인상…불활실성 '재하락 의견도'

2023-02-14     김종혁
페로타임즈DB

현대제철이 이번주부터 형강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 핵심 원료인 철스크랩(고철)은 물론 각 종 에너지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동국제강 한국특강 등도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3일부터 H형강 공급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건축용 소형 S275 기준 대리점 판매 가격은 톤당 129만 원으로 올랐다.

상승 폭은 현대제철 인상 폭보다 1만 원 작았다. 

수입산은 변동이 없었다. 포스코베트남산은 121만 원, 바레인 및 말레이시아산은 119만 원, 중국산은 117만 원이다. 

일반형강 가격도 같은 폭으로 인상됐다. 대리점 등 유통 판매 가격은 S275 기준 톤당 119만 원으로 이전보다 3만 원 상승했다. 수입산은 H형강과 같이 변동이 없다. 

수입산 앵글 및 잔넬 가격은 톤당 82만 원, 84만 원이다. 

이번 인상이 시장에 100% 반영될 수 있을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일각에서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유통 판매 가격이 현대제철 인상 폭에 미치지 않았고, 수입산 단가는 변동이 없다"면서  "현대제철은 대리점들에게 주문 생산 위주로 생산 일정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고가 타이트하다는 점이 인상에 힘을 싣는 요인이지만, 중국 시장은 불안하고, 국내 수요도 좋지 않다"면서 하락 가능성을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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