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 자동화 'QSS대상' 수상

2023-02-03     김세움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공장이 지난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QSS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QSS대상(김학동 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QSS활동은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중심 혁신활동이다.

1코크스공장은 ▲위드 마이 머신 ▲작업 안전성 개선 ▲투자·연구 ▲조직문화 개선 및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QSS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임 단위로 담당 구역을 설정해 진행하는 유지관리 진단과 공장장,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진단을 각각 월별, 분기별로 진행해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1년간 총 15건의 '위드 마이 머신' 활동을 수행해 ▲자재 상하 반전 ▲온도 측정 ▲수리장 대차운전 ▲가스설비관련 업무들을 완전 자동화했다. 또 원료(석탄) 공급설비 덮개를 보완해 분진발생량을 저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양제철소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에도 힘썼다. 교육 카테고리를 안전, 환경, 직무로 나누고 설비 이해와 담당업무를 학습하는 기초단계부터 자기주도적 개선역량을 기르는 고급단계까지 근속 연차 및 역량에 따른 3단계 학습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교육은 자체 제작한 교안과 영상물, 1대1 맞춤형 멘토를 통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산업안전기사와 철강관련 기능장 자격증을 각각 44명과 8명이 취득했다.

옥명우 1코크스공장장은 "팀원들 모두가 공장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작업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